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is Is America (문단 편집) == 해석 == 곡이나 뮤직비디오에 상징과 은유가 정말 많다. 대개는 현대 사회나 세태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다. 그러나 차일디쉬 감비노 본인이 직접 언급한 것은 없으며 차일디쉬 감비노 본인이 개인 인터뷰에서 해석에 관한 질문에 대해 자기가 왈가왈부 할 것이 아니라고 일축한 바 있다. 거의 대부분의 해석은 대중들의 추측이다. 아래 내용들은 여러 추측들 중 상당히 공신력이 있는 추측들을 모아놓았다고 보면 된다. [[파일:veby3nqf8gw01.jpg]] 처음 남성을 권총으로 쏘는 장면에서 감비노는 굉장히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권총을 갖다대는데, 이는 짐 크로우(Jim Crow)[* 미국의 인기 민스트럴 쇼(Minstrel show) 연기자가 만들어낸 가상의 흑인 인물. 민스트럴 쇼란 남북 전쟁 이후 얼굴을 검게 칠한 백인이 진행하는 연극, 쇼의 하나로 당시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쇼다. 쇼에서 짐 크로우는 매우 멍청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그 당시에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가졌던 편견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다. 이후 1877년 부터 1965년까지 존재했던 법인 [[짐 크로우 법]](Jim Crow Law)에서의 짐 크로우 역시 이 캐릭터에서 따온 것이다. 짐 크로우 법이란 미국의 공공장소에서 백인과 흑인을 서로 분리 시키고 차별 대우하는 법이며, 현재까지 가장 대표적인 인종차별 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초반 차일디쉬 감비노가 권총을 쏜 뒤에 누군가 권총을 가져간다. 그런데 권총을 굉장히 귀한 물건인양 붉은 천에 조심스럽게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짐짝 끌고 가듯 질질 끌려가면서 보내진다. 이는 미국에서 총기가 사람보다 더욱 중요함을 암시하며, 총에 맞아 죽었던 피해자는 나중에 감비노 뒤에서 다시 나타나 기타를 친다. 그 사람이 흑인임을 생각하면 피해자였는데도 불구하고 흑인이란 이유로 어떠한 항변도 못하고 기타나 치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을 의미한다. 또는 다시 머리를 감싸고 앉아있는 사람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이번엔 어떤 방법으로 죽일까?라는 호기심을 비판하기 위한 의미로도 해석하는 시선도 있다. 'Guns in my area' 부분을 부르면서, BlocBoy JB가 유행시킨 'Shoot' 댄스를 춘다. 일종의 펀치라인. 'Tell somebody' 부분의 성가대를 죽이는 장면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 이 부분에선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사건]]이 모티프가 아니란 해석도 있다. 이후 17초의 침묵같이 디테일에 큰 공을 들이면서, 실제론 9명이 희생된 참사와 달리 뮤직비디오에선 10명이 쓰러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장하는 10인이 성가대가 아니라 대학 졸업복을 입은 졸업생들을 의미하며, 즉 사회적으로 성공하고자 노력하는 흑인들을 총기난사 사건이나 다른 흑인들이 가로막는 현실을 은유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2층의 복면을 쓴 다른 학생들 역시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에만 빠져 현실을 못 보고 있는 상황을 비판한 장면이라는 해석과 스마트폰으로 잔혹한 장면들을 아무 감정 없이 찍고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를 비판한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This is celly. That's a tool.(이건 폰이야. 그거 무기잖아)라는 가사가 담겨 있어 흑인 청년이 핸드폰을 들고 있던 것을 총기 소지로 착각한 백인 경찰이 사살한 사건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보인다. 중반에는 17초 동안 음악이 끊기더니 그 동안 감비노가 손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어 어디론가 겨누다가 다시 거두고, 궐련을 피기 시작하면서 음악이 다시 시작된다. 이는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추모하는 뜻이다. [[SZA]]가 나오는 씬에서 감비노가 차 위에 올라가는 것은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를 패러디한 것이다.[* 정확히는 일명 블랙 팬서씬이라고 불리는 장면의 패러디다 90년대 초반에 해당 장면의 선정성으로 인해서 상당히 논란이 된 적이 있다.]이 장면은 흑인이 미국에서 뜨려면 아티스트가 되는 방법이 유일하다는 비판이라는 해석이 있다. 또한 SZA가 미국의 여러 범죄와 차별을 방관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있다. 또한 주변에 널려있는 차들은 흑인 운전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어 버려진 상태로 도로변에 방치되는 것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있다. 운전 중 흑인이 백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검문을 당하고, 가벼운 일에도 강압적으로 체포, 구금되는 일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 장면속에 나오는 차량들은 1900년대 중반의 자동차들이다. 이들은 한때 미국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를 상징하며, 과거 디트로이트의 흑인 차별을 비판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릴 펌]], [[미고스]] 등 래퍼들의 가사와 플로우를 따라한 듯 한 부분이 보여 이러한 래퍼들을 디스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옛 곡인 [[쿨리오]]의 [[Gangsta's Paradise]]나 [[투팍]], [[Nas|나스]]의 노래들의 가사와 현재의 힙합 곡들의 가사를 비교해보면 과거엔 사회의 문제와 흑인으로서 살아남아야 하는 현실에 집중했던 반면 최근엔 그저 대부분의 랩 가사들이 돈, 스웨그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다른 게 아니라 2003년부터 유행한 남부 힙합의 한 장르인 [[Crunk]] 음악의 영향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이다. Crunk 음악이 유행하기 전까지 서부 래퍼들과 동부 래퍼들은 남부 힙합을 "힙합의 정신을 왜곡하는 질 떨어지는 파티 음악" 정도로 취급했었다. 나스가 2006년 [[Hip Hop Is Dead]]를 발매한 것도 이와 관련 있다. 현재 세대에서 보면 This is America가 특이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This is America가 힙합이 생긴 의의인 인종차별과 저항정신, 풍자의 성격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그러나 감비노는 말초적인 자극에만 몰두하는 속물화 가득한 래퍼들에게 찬사를 보낸 적이 있으며 피처링으로도 이러한 래퍼들을 기용했다. '현실에 집중한 가사가 담긴 랩'과 '돈과 스웨그에 집중한 랩'을 어느 정도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